서울의 오래된 풍경을 만납니다
종로길을 걸어 운현궁을 거쳐 북촌길을 다녀옵니다.
피맛길(避馬길)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뒷골목길을 기억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종로거리는 '우산도 안받고 혼자 걸어도' 어색하지 않은 익숙한 길이었습니다.
좁은 골목길 구석구석에는 서민들의 삶이 고스란히 스미어 숨쉬고 있습니다.
종로에서 서울의 오래된 풍경을 만납니다.
독립을 위한 삼일운동의 함성이 크게 울렸던 탑골공원에서 우리의 역사를 만납니다.
낙원동 골목길을 거쳐 운현궁에 찾습니다.
고종의 생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집입니다. 그가 세상을 호령했던 시절에 비해 이제는 집의 규모가 크게 줄었지만 시대의 흥망성쇠를 거듭하며 남긴 흔적들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무너져가는 조선의 시간이 그곳에 머물고 있습니다.
길 건너 북촌길은 헌법재판소와 정독도서관을 지나 재동 초등학교와 가회동 성당으로 이어집니다.
계유정란과 갑신정변의 오랜 역사가 북촌길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촌의 주인공 '정세권'이 그곳에 있습니다.
* 무더웠던 여름을 잘 이겨내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반갑고 기쁜 마음으로 추석연휴의 마지막 날에 역사의 길을 함께 걷겠습니다.
길잡이 이상준 올림
참가대상: 중학생 이상 누구나
모이는 날: 9월 27일(일) 오후 2시
모이는 곳: 종로3가역 1번 출구
걷는 길: 송해길 - 탑골공원 - 낙원상가 - 교동초등학교 - 운현궁 -
헌법재판소 백송 - 정독도서관(경기고등학교 옛터) - 가회동성당 - 재동초등학교
준비물: 물, 걷기 편한 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