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소장자료 컬렉션을 활용한 어린이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림이 된 이야기’에서는 어린이와 함께 김정헌 작가 컬렉션을 탐구합니다. 김정헌은 화가이자 미술교육자, 미술운동가로서 활동하며, 시대와 사회에 대해 발언하고 예술과 사회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습니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가 소장하고 있는 김정헌 컬렉션은 작가의 유년시절부터 2019년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반에 걸쳐 수집·생산한 자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풍요로운 생활을 창조하는 – 럭키모노륨〉(1981)과 개인전 《백년의 기억》(2004)에서 착안한 두 가지 활동을 진행합니다. 김정헌이 1980년대 아파트 바닥재 ‘럭키모노륨’ 광고에서 도시화의 풍요로움을 포착하고 모내기를 하고 있는 농부를 그려 넣었다면, 오늘날의 광고에는 어떤 사회상을 엿볼 수 있을까요? 참여 어린이는 동시대의 광고지를 살펴보고 그 위에 과거의 풍경을 상상해 그려 봅니다. 또한 《백 년의 기억》에서 작가가 지난 백 년의 역사를 그림으로 재구성하고, 그림 속 인물이 화자로 등장하는 열 개의 이야기를 직접 쓰고 발표한 것처럼, 어린이들도 자신의 일상에 기반해서 나의 삶을 이루는 것들에 관해 이야기를 짓고 이를 그림을 표현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각자의 그림을 연결해서 우리들의 ‘그림 이야기 벽화’를 함께 완성합니다.
운영 개요
- 일시: 2025년 10월 18일 ~ 11월 9일, 토요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90분 수업) / (총 8일, 16회)
[토요일] 10월 18일, 25일 / 11월 1일, 8일
[일요일] 10월 19일, 26일 / 11월 2일, 9일
- 장소: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배움동 2층 모두의 교실 (서울시 종로구 평창문화로 99)
- 대상: 2015년 1월 1일 ~ 2018년 12월 31일 이내 출생 어린이
- 정원: 12명 / 선착순 마감
※ 기간 내 1회만 신청 가능, 중복 신청시 전 일정 자동 취소 됩니다.
※ 신청 접수 순서에 따라 최대 10명까지 예비 신청자로 등록됩니다.
- 신청방법: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기
- 교육강사: 김현지, 이경민
문의
02-2124-7417 (응대시간 평일 9:00~18:00)
사진: MA-05-00006166, 〈내 마음에 석탑 하나 - 웅크린〉 드로잉, 김정헌 컬렉션,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소장